'피더슨 6호포' 다저스, SF와 타격전 끝 9-11 패배

김동영 기자  |  2015.03.30 08:45
시범경기에서 또 하나의 홈런을 때려낸 작 피더슨.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패했다. 타선은 괜찮았지만, 투수진이 더 많은 안타를 허용한 것이 패인이었다.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카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타격전 끝에 9-11로 패했다.

전반적으로 타선은 활발했지만, 투수진은 아쉬웠다. 선발로 나선 카를로스 프리아스는 3⅓이닝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두 번째로 올라온 후안 니카시오 역시 1⅓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세르히오 산토스-제레미 호스트-벤 로웬-제이콥 레임이 차례로 올라왔지만 호스트를 제외하면 무실점을 기록한 투수가 없었다.

타선은 전체적으로 15안타-2홈런을 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작 피더슨은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시범경기 맹타를 이어갔다. 엔리케 에르난데스도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을 올렸다. 이외에 야시엘 푸이그, 야스마니 그랜달, 다윈 바니 등이 멀티히트를 때렸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뽑았다. 1회초 저스틴 터너의 2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푸이그가 우측 적시 2루타를 쳐 1-0을 만들었다. 하지만 1회말 1사 후 2루타-안타-안타-안타를 연이어 내주며 2실점, 1-2로 역전 당했다. 2회말에도 1사 만루에서 내야 땅볼을 맞고 추가 1실점, 1-3이 됐다.

3회초 1사 후 터진 피더슨의 솔로포로 2-3이 됐고, 2사 후 푸이그의 안타와 그랜달의 적시 2루타가 터져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5회말 다저스는 라이언 보겔송에게 적시타과 맷 더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3-6으로 뒤졌다.

6회초 그랜달의 2루타와 안드레 이디어의 적시타로 4-6으로 따라 붙었지만, 6회말 곧바로 앙헬 파간과 버스터 포지에게 적시타를 맞고 4-8로 점수가 벌어졌다. 7회초에도 다저스가 라스 앤더슨의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7회말 다시 1점을 내줘 5-9가 됐다.

다저스는 8회초 1사 1,2루에서 에르난데스의 3점포가 터지며 8-9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8회말 다시 2점을 내주며 8-11이 됐다. 이어 9회초 1점을 더 올렸지만, 더 이상 추격에는 실패했고, 9-11로 그대로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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