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성민·최진혁, 오늘(31일) 현역 입대

"조용히 다녀 오겠다" 비공개 입소..2016년 12월 30일 전역

문완식 기자  |  2015.03.31 06:01
JYJ 김재중, 슈퍼주니어 성민, 배우 최진혁(왼쪽부터) /사진=스타뉴스


그룹 JYJ의 김재중(29), 슈퍼주니어의 성민(29), 배우 최진혁(29)이 31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김재중과 성민, 최진혁은 이날 오후 각각 경기도 모 사단과 경기도 부천 육군 제17 보병사단 사단 신병교육대, 모처로 각각 입소한다.

김재중, 성민, 최진혁은 비공개로 입소할 예정으로, 군복무에 충실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김재중이 지난 30일 입대를 앞두고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김재중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김재중의 강한 의지가 있어 소속사 측에서도 이를 존중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재중은 앞서 국내와 일본 팬미팅을 통해 팬들에게 입대 인사를 전했다.

김재중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5 김재중 콘서트 인 서울 The Beginning of The End' 공연에서 "내가 살아오면서 가장 잘한 일은 항상 변함없이 나를 믿어주는 팬 여러분과 함께한 것"이라며 "20대에 모든 희로애락을 보냈던 것 같다. 그래서 팬들의 소중함을 더욱 깊이 느끼게 됐고, 나의 소중한 20대를 행복하게 만들어준 여러분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남자는 서른부터라고 하는데 여러분께 최고의 서른다섯을 보여드리기 위해 제대하고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민은 이번 입대가 남다르다. 지난해 12월 연기자 김사은과 결혼, '유부남' 신분으로 입대하기 때문. 성민은 지난 24일 입대한 신동에 이어 슈퍼주니어 멤버로는 여섯 번째로 입대하게 됐다.

최진혁 역시 이날 조용히 입대한다.

최진혁은 앞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마지막 스케줄을 소화하며 "2년간 숙성시켰다가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중, 성민, 최진혁은 2016년 12월 30일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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