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배당을 시행한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은 30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50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의 주주사인 아시아나항공과 부산시, 세운철강 등 14곳은 주당 500원의 결산배당을 받는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세후 당기순이익으로 약 175억 원을 기록,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미처리 이익잉여금도 236억 원에 달한다.
에어부산 한태근 대표는 "지역에 계신 많은 분의 사랑에 힘입어 지난해 누적 매출액도 1조 원을 넘어섰다"면서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 그간 베풀어주신 기대와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어부산, 알짜 회사였네", "에어부산, 대한항공 밀어낼 기세야", "에어부산, 싸고 편리하고 좋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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