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마운드 비상, 우규민 부상 재발..복귀까지 3주

잠실=한동훈 기자  |  2015.03.31 16:56
LG 우규민이 3주 뒤에나 복귀할 전망이다. /사진=LG트윈스 제공



LG 마운드에 시즌 초부터 빨간 불이 들어왔다. 선발 우규민의 부상이 재발해 3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은 31일 잠실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우규민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지난겨울 고관절 물혹 제거수술을 받은 뒤 성공적으로 재활을 마쳤지만 개막 직전에 문제가 생겼다.

양 감독은 "24일 연습경기 때 추웠는데 던지다가 부상 부위를 삐끗한 것 같다. 복귀까지 3주 정도 걸릴 것"이라 밝혔다. 24일은 미디어데이 다음 날로, LG가 잠실에서 야간경기 적응을 위해 경찰청과 연습경기를 펼쳤던 날이다.

이어 "우규민 자리에는 당분간 장진용이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당장 4월 1일 선발투수는 임정우로 결정됐다.

결국 LG는 걱정했던 최악의 상황에 마주했다. 류제국에 이어 우규민까지 4월 합류가 불투명해 지면서 5선발 경쟁을 벌였던 임정우와 장진용이 모두 로테이션을 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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