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재중(29)의 입대 전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달 31일 오후 중국 언론매체 시나위러는 지난 달 28일 열린 김재중 콘서트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보도했다.
입대 후 발표되는 새 앨범에서 작사 작곡에 참여한 김재중은 영감을 얻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영감은 모두 저 자신에게서 나온다. 특별한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저의 경험이나 주변에서 보고 들은 것을 곡 소재로 쓴다. 때문에 대중화된 리듬이나 가사는 아니다"며 "제 곡이 아무 때나 들어도 좋은 노래는 아니지만, 대부분 곡이 특정한 날씨나 감정일 때 듣기 좋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재중은 "공개 연애를 할 생각이 없다. 무섭다"며 "공개 연애를 하면 사랑하는 사람이나 팬들이 상처를 입을 수 있다"고 공개 연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입대를 앞둔 김재중은 "지금 생각해보면 매일 매일이 아쉽다. 더욱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었을 텐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사람은 모두 지나고 나서 후회한다. 지금부터라도 매일 알차게 보내려고 하는데 시간이 많지 않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재중은 자신을 기다려줄 팬들에게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재중 입니다.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그러니까 그 자리에 계세요. 건강하게 밥 잘 먹으면서 지내고 계세요. 항상 여러분을 생각하겠죠? 여러분도 절 생각해주세요"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김재중은 지난 달 31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했다. 전역일은 2016년 12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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