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과외', 결국 폐지..'천생연분리턴즈' 후속 편성

김현록 기자  |  2015.04.01 17:59
/사진='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홈페이지 화면 캡처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욕설 논란을 빚었던 '띠과외'가 2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1일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는 2일 방송을 끝으로 결국 폐지된다"고 밝혔다. '띠과외'는 욕설 논란에도 출연자 교체 등으로 반전을 꾀했지만 결국 저조한 시청률의 벽을 넘지 못하고 전격 폐지됐다.

'띠과외'는 배움을 향한 스타들의 열정을 담은 신선한 기획과 재미로 호평을 얻었다. 그러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한데 이어 불미스런 사건에까지 휘말리는 불운을 겪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10월 17일 첫 방송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금요일 10시대 3~4% 시청률로 나름의 고정 시청층을 유지했으나, '나는 가수다3'의 출범과 함께 목요일 오후 11시로 방송 시간을 이동한 뒤 고전을 면치 못했다. 최근에는 3주 연속 1.7%의 시청률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목요일 오후로 방송 시간을 옮기며 합류했던 이태임이 최근 게스트 예원에게 욕설을 해 논란에 휩싸이며 프로그램에서 하차, 저조한 시청률에 허덕이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더욱 그늘을 드리웠다.

'띠과외' 후속은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되고 있는 '천생연분 리턴즈'가 방송될 예정이다. 그러나 9일 방송만이 예정됐을 뿐 정규 편성돼 계속 방송될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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