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관계자 "이승엽 대퇴부 통증 호소..부상 정도는 아직"

수원=전상준 기자  |  2015.04.01 22:21
삼성 이승엽(왼쪽). 사진=OSEN



이승엽(39, 삼성 라이온즈)이 대퇴부에 통증을 느껴 비교적 빠른 시간에 교체됐다.

삼성은 1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원정경기서 5-1 승리를 챙겼다. 지난달 31일 승리에 이어 2연승이다.

이날 이승엽은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2경기 연속 2타점이다.

물오른 타격감을 보이던 이승엽은 6회 공격 때 강봉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엽은 대퇴부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류중일 삼성 감독은 보호 차원에서 이승엽을 교체했다.

아직 구체적인 부상 정도는 밝혀지지 않았다. 삼성 관계자는 "보통 이런 경우 하루 자고 다음날 상태를 지켜본 뒤 검사를 받을지 결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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