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하지원·송중기·이준기..톱★ 드라마 러시

안이슬 기자  |  2015.04.02 09:02
배우 송혜교, 하지원, 이준기, 송중기(왼쪽위부터 시계방향)/사진=스타뉴스

송혜교, 하지원, 송중기, 이준기까지. 올 해 브라운관은 톱스타들의 활약으로 한층 더 뜨거울 듯하다.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후 스크린에서 활동했던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KBS 2TV '태양의 후예'를 선택했다. '태양의 후예'는 김은숙 작가가 집필하고 영화배급사 NEW가 처음으로 제작하는 드라마인만큼 기획단계에서 화제를 모았던 작품. 여기에 오는 5월 전역하는 송중기까지 가세했다.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에서 UN평화유지군 소속부대 특전경비팀 대위 역을, 송혜교는 의료봉사팀 여의사 역을 맡아 재난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일하는 이들의 희생과 절박한 상황에서 싹트는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SBS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등 드라마 시청률 불패의 김은숙 작가와 중화권의 여신 송혜교, 대중 곁으로 돌아오는 송중기가 만드는 시너지가 어떨지 주목된다. 100% 사전제작으로 올 하반기에 선보인다.

MBC '기황후'로 드라마에서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던 하지원은 로맨틱코미디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SBS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에서 하지원은 14년 동안 친구로 지내며 서른살에 접어든 남녀의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기황후' 이후 선보인 영화 '조선미녀삼총사'와 '허삼관'이 흥행면에서 다소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받았던 만큼 하지원이 드라마를 통해 전화위복에 성공할 지 지켜볼 일이다.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 후속으로 올 여름 방송한다.

MBC '아랑 사또전', '투윅스', KBS 2TV '조선총잡이'까지 꾸준히 드라마를 통해 활동했던 이준기는 올 하반기 또 한 번 사극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이준기는 만화를 원작으로 한 MBC '밤을 걷는 선비' 출연을 확정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사극에 뱀파이어라는 소재를 접목한 독특한 작품. 이준기는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 역으로 여심 공략에 나선다.

라이징 스타들의 브라운관 러시도 이어진다. tvN '응답하라 1994'의 칠봉이 유연석과 tvN '미생'의 안영이 강소라는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차기작인 MBC '맨도롱 또똣'으로 호흡을 맞춘다. 케이블 드라마를 통해 대세로 떠오른 두 사람의 기세가 지상파 작품에서까지 이어질 지 기대를 모은다. 오는 5월 방송예정.

이래저래 2015년 안방극장은 어느 때보다 별들의 전쟁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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