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13일 가수컴백 확정..JYP 세 가수 동시활동

윤성열 기자  |  2015.04.05 07:40
박진영 / 사진=스타뉴스


가수로 컴백하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신곡 발매 날짜를 확정했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진영은 오는 13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진영이 자신의 이름을 건 음반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13년 9월 '놀만큼 놀아봤어'가 수록된 10번째 앨범 '하프타임(Halftime)' 이후 1년 7개월여 만이다.

이번 앨범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박진영의 자작곡으로 채워졌다. 박진영은 그간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곡 작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박진영은 앨범 작사, 작곡은 물론 안무 등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 최근 앨범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으며, 다음 주께 티저 공개와 활동 주요 일정 등을 차례대로 공개할 계획이다.

박진영의 이번 활동은 소속 아티스트들과 시기가 겹친다. 특히 지난달 30일 컴백한 미쓰에이가 신곡 '다른 남자 말고 너'로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다 SBS 'K팝 스타' 원년 시즌 우승자 박지민이 오는 5일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같은 소속사에서 세 가수의 동시 활동이 이뤄지는 셈이다.

미쓰에이는 앞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박진영과 함께 활동하는 것에 대해 "한편으로는 좋기도 하고 걱정도 되지만 같은 회사 식구와 함께 하기 때문에 든든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박지민의 솔로 데뷔에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민이가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내딛을 준비를 마치고 'K팝 스타' 무대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갖는다"며 "지민의 솔로 데뷔 무대를 바로 앞에서 볼 생각에 감격스럽고 설렌다"며 전했다.

한편 박진영은 SBS 오디션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4'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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