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삼성동집 팔았다..김태희와 결혼 수순?

문완식 기자  |  2015.04.04 16:17
가수 겸 배우 비(왼쪽)와 배우 김태희 /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비(33)가 서울 삼성동 집을 팔았다. 연인 김태희(35)와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4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비가 소유 중인 서울 삼성동 주택이 최근 소유권 이전 등기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비는 지난해 11월 28일 이 집에 대해 매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2일 소유권 이전 등기가 마쳐졌다.

비는 지난 2006년 5월 16일 서울중앙지법 단독주택경매에서 당시 31억7004원을 써내 이 주택을 낙찰 받은 바 있다.

이 주택은 대지 면적 517.7㎡에 2층으로 된 건물. 비는 2009년 지하(54.78㎡→190.62㎡), 1층(158.52㎡→189.20㎡), 2층(83.4㎡→85.42㎡) 등 면적을 넓히면서 건물 전체에 걸쳐 리모델링을 했다.

비는 이번 주택매매로 상당한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낙찰 당시와 비교, 2배 이상 시세 차익을 거뒀으리란 게 부동산 업계의 분석이다.

연예계에서는 비가 이번 주택 매매를 통해 얻은 자금으로 결혼을 준비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비는 삼성동 주택을 낙찰 받아 거주해오다 수년전 인근 청담동 고급 빌라로 이사했다. 비는 이 청담동 빌라를 결혼에 대비해 구입, 거주해왔다.

비가 이번에 삼성동 주택을 팔아 거액의 자금을 마련함에 따라 그 용처가 자연스레 '결혼'으로 모아지고 있다.

비와 김태희는 지난해부터 스스럼없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재작년 미국 LA 놀이공원에서 목격됐던 두 사람은 지난해 6월에는 서울 강남의 고기 집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했다. 올 초에는 김태희가 비의 중국 드라마 촬영장을 찾아 응원하는 등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는 앞서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김태희를 따라 세례를 받는 등 김태희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김태희와 제주도 동반여행 계획이 스타뉴스 보도로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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