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사랑해' 첫방..동락당 캔디는 웃을 수 있을까?

안이슬 기자  |  2015.04.06 20:41
사진=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 방송화면


동락당 캔디 윤승혜는 웃을 수 있을까?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가 첫 선을 보였다.

6일 오후 '오늘부터 사랑해' 1화가 방송했다. 이날 '오늘부터 사랑해'는 윤승혜(임세미 분)와 가족들, 강도진(박진우 분) 등 등장인물들을 소개하며 두 가족 사이에 과거의 악연이 있음을 암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 승혜의 고단한 일상이 그려졌다. 말 안 듣는 동생, 돈 벌이에는 영 재주가 없는 아버지, 보수적인 할머니까지 한 데 모여 사는 동락당의 생계를 책임지는 승혜는 생활비는 물론 빚까지 갚느라 정작 자신을 위한 인생을 살지 못하는 상황. 그럼에도 승혜는 항상 웃으며 희망을 잃지 않는 캔디 같은 모습을 보였다.

주인공 강도진은 엄마 양미자(이응경 분)의 기대와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의사 아들. 아들을 의과대학 교수로 만들려는 미자의 기대와는 달리 도진은 파티셰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에 몰래 돌아와 앞으로 갈등을 예고했다.

두 주인공의 인연도 새로 시작됐다. 승혜가 일하는 병원에 친구를 만나기 위해 방문한 도진은 승혜와 부딪히며 손을 다쳤고, 설상가상으로 승혜가 자신의 휴대폰까지 가져가버려 분노했다. 도진은 승혜가 자신의 휴대폰을 훔쳐간 것으로 오해해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처음 만난 두 사람과 더불어 양미자와 승혜의 할머니 김순임(김용림 분)의 과거 악연도 공개됐다. 과거 미자의 엄마는 동락당에서 일을 하는 처지였고, 순임은 아들 대호(안내상 분)와 미자가 만난다는 사실에 분노해 미자 모녀를 쫓아냈던 것. 요식업으로 성공한 미자는 순임에게 복수를 다짐하고 있어 갈등이 심화될 것을 암시했다.

출생의 비밀과 불륜 없는 따뜻한 가족극을 표방하는 '오늘부터 사랑해', 두 집안의 얽힌 악연 속에서 주인공 윤승혜는 웃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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