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 "2AM, 분명한 건 함께 한다는 것"

안이슬 기자  |  2015.04.07 12:19
임슬옹/사진=이기범 기자

최근 JYP를 떠나 싸이더스HQ에 새 둥지를 튼 임슬옹이 앞으로 2AM 활동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임슬옹은 7일 오전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지만 분명한 건 함께 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2AM의 조권, 임슬옹, 정진운은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다. 조권은 JYP 엔터테인먼트에 잔류를 결정했고, 임슬옹은 싸이더스HQ, 정진운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임슬옹은 "JYP도 정말 좋았고 지금도 진영이형과 잘 지내고 있다. 어떻게 보면 제 개인적으로 집중을 받고 싶은 부분도 있었고 제 속에서 변화를 느끼고 싶은 것도 있었다"며 "서른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변화가 필요했던 것 같다"고 새 소속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2AM 활동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 그러나 분명한 건 멤버들과 함께 할 것이라는 것"이라며 "2AM 활동에 대한 걱정은 해보지 않았다. 멤버들과 '해체라고 기사 나오겠네'하고 얘기를 하긴 했지만 우리가 아니라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새 소속사에서 새 출발하는 임슬옹은 올해 연기, 음반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솔로로 활동하는 것에도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는 "계속해서 회의를 하고 있다. 시간을 어떻게 써야할 지 시기도 조율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솔로 생각도 있다. 다 해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임슬옹은 최근 종영한 tvN '호구의 사랑'에서 완벽한 것 같지만 사랑에는 서툰 변호사 변강철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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