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 "연애할 땐 '호구' 스타일..여성성에 반해"

안이슬 기자  |  2015.04.07 12:19
2AM 임슬옹/사진=이기범 기자

2AM의 임슬옹이 자신의 연애스타일을 공개했다.

임슬옹은 7일 오전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애 스타일과 이성에게 반하는 순간에 대해 말했다.

임슬옹은 최근 종영한 tvN '호구의 사랑'에서 완벽한 스펙을 가졌지만 사랑에는 서툰 변강철 역을 맡았다. 극 중 사랑에 올인하는 순정남 강호구(최우식 분)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임슬옹, 실제 연애에 있어서는 호구 쪽일까, 강철 쪽일까?

임슬옹은 "저도 조금 호구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좋으면 다 퍼주고 휘둘리기도 한다"며 "'썸'을 타거나 할 때는 여자를 사수하고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머리를 쓰기도 하지만 결국 만나고 나면 호구처럼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임슬옹은 "털털한 여성이든 수줍은 사람이든 여성성이 보이는 동작들이 딱 나왔을 때 반한다"며 "머리를 한 번 넘기더라도 여자들만이 하는 자연스러운 동작들이 있잖나. 가끔은 깔끔한 손톱을 보고도 매력이 느껴지기도 한다.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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