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음악회' 새 MC 이현주 "엑소·유희열 초대하고파"

안이슬 기자  |  2015.04.07 16:24
KBS 이현주 아나운서/사진=이정호 인턴기자


'열린음악회'의 새 MC 이현주 아나운서가 '열린음악회'에 초대하고 싶은 뮤지션을 밝혔다.

이현주 아나운서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KBS 1TV '열린음악회' 기자간담회에서 "엑소와 빅뱅을 초대하면 조금 더 젊어지는 느낌이 나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현주 아나운서는 "음악을 굉장히 좋아해서 이 프로그램을 맡게 됐을 때 기뻤다. 아이돌 가수들도 좋아하는데 최근 컴백한 엑소나 빅뱅 같은 분들을 초대하면 조금 더 젊어지는 느낌이 나서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현주 아나운서는 이어 "개인적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좋아한다. 유희열씨가 MC를 하고 계시지만 '열린음악회'에 게스트로 나온다면 듀엣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열린음악회'는 지난 1993년 첫 방송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해 전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음악쇼를 선보이고 있다. 이현주 아나운서는 황수경 아나운서의 바통을 이어 받아 '열린음악회' 진행을 맡게 됐다.

이현주 아나운서는 2009년 KBS 공채 35기로 입사해 'KBS 뉴스타임', '영화가 좋다', '굿모닝 대한민국', '9시 뉴스' 등 보도, 교양 프로그램에서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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