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빈, '가족을 지켜라' 캐스팅..소녀에서 숙녀로

문완식 기자  |  2015.04.08 08:48
정다빈 /사진=알스컴퍼니


아역배우 정다빈(15)이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극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에 캐스팅됐다.

8일 소속사 알스컴퍼니에 따르면 정다빈은 '가족을 지켜라'에서 손다혜 역을 맡는다.

극중 손다혜는 어릴 적 부모가 이혼하면서 할머니에게 맡겨져 살아가는 조손가정의 중학교 3학년 소녀다. 나이에 비해 의젓하고 생각도 깊은 다혜는 본인 때문에 할머니가 복지연금을 받을 수 없게 되자, 할머니를 위해 각서를 쓰고 집을 나서는 가출소녀로 변신한다.

정다빈 /사진=알스컴퍼니


정다빈은 지난해 방송된 KBS 1TV '사랑은 노래를 타고' 출연을 통해 홍영희 작가와 인연을 맺었으며, 이번 '가족을 지켜라' 손다혜 역할을 통해 소녀에서 숙녀로 변신하는 모습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정다빈은 "'가족을 지켜라'에 출연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무엇보다 극중 손다혜 라는 인물의 내면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가족을 지켜라'는 우리 시대 가족의 현주소에 대해 짚으며, 다양한 가족들의 삶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그들의 희망 찾기를 그려나가는 내용을 담는다.

'당신만이 내사랑' 후속으로 오는 5월 11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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