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승규 등 출동한 깜짝 '습격 프로그램' 진행

전상준 기자  |  2015.04.09 13:49
마이스터 고등학교를 방문한 울산 선수단. /사진=울산 제공



울산현대가 '습격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공헌활동을 이어갔다.

울산 선수단은 8일 마이스터 고등학교를 깜짝 방문해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규와 임창우, 안현범, 정승현이 참가했다.

4년째 진행되고 있는 '습격 프로그램'은 울산이 펼치고 있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 중 하나다. 사전에 승인받은 학교에 선수단이 깜짝 방문해 학생들과 만나고, 레크리에이션 및 사인회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축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주기도 한다.

이날 마이스터 고등학교의 200여 명의 학생들은 교육을 받기 위한 자리로 알고 강당에 모였으나 불이 꺼지며 구단에서 준비한 영상과 함께 선수단이 나타나자 환호하며 즐거움을 표했다.

이어 '장기자랑', '선수단을 웃겨라' 등 선수와 함께하는 각종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졌으며 레크리에이션 중 다양한 선물도 증정해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또한 행사가 끝난 후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사인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 박재현 군은 "오늘 울산현대에서 준비한 행사로 스트레스가 한방에 해소된 느낌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꼭 경기장을 찾아 울산 선수들을 응원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승규는 "학업으로 인해 힘든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나 또한 학생들에게 많은 에너지를 얻어가는 것 같다.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아져 울산 지역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주고 울산현대축구단에 대해서도 더욱 많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은 이번 '습격 프로그램' 비롯해 월 3회 이상 '축구 클리닉', '멘토링 프로그램' 등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건강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에 대한 문의는 구단 사무국(052-209-7130)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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