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제작진, 2회 관전포인트? "리얼한 공감 연기"

이경호 기자  |  2015.04.09 14:28
/사진제공=엠넷


첫 방송부터 남다른 볼거리로 화제를 모은 엠넷 동거드라마 '더러버' 제작진이 2회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9일 오후 '더러버'(극본 김민석 연출 김태은) 제작진은 2회 방송을 앞두고 "동거 커플 네 쌍의 리얼한 공감 연기를 눈 여겨 봐달라"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더러버' 2회에서는 생활공감형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1회 방송에서는 실제를 방불케 하는 동거 커플 네 쌍의 연기 호흡과 커플 케미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더러버' 2회에서는 동거커플들의 음식 취향, 분리수거, 무선 인터넷 등 일상생활 속 소재들이 다뤄진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는 커플 네 쌍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오는 특별한 이야기와 리얼한 공감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현실적인 웃음 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결혼 대신 동거를 택한 30대 커플 오정세(오도시 역) 류현경(류두리 역)은 라면 국물 양을 놓고 한 치의 양보 없는 대립을 펼친다.

띠동갑 연상연하커플 정준영(정영준 역) 최여진(최진녀 역)은 깜짝 방문한 정준영의 어린 여동생과 의사소통에 난항을 겪게 되는 최여진의 모습이 유머러스하게 그려진다.

동거를 막 시작한 박종환(박환종 역) 하은설(하설은 역)커플은 풋풋한 사랑꾼의 면모를, 유일한 남남커플 타쿠야(타쿠야 역) 이재준(이준재 역)은 한일전 빅매치 축구 게임으로 맞붙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더러버'는 20대~30대 4쌍의 동거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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