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선 "윤박은 세련된 여자가 어울려"(윤박, 정윤선 인터뷰②)

박한빛누리 기자  |  2015.04.11 08:30
배우 윤박과 정윤선 /사진제공=더스타


배우 윤박과 정윤선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식구이자 친구다. 동갑이고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기에 더 친해질 수밖에 없다. 연애는 하고 있냐고 물었다. 그들은 아무 말 없이 웃었다. 질문을 조금 바꿔서 다시 물었다. “윤박 씨가 보기에 윤선씨는 어떤 사람이 어울릴까요?”

이상형
그는 이성을 볼 때 성격을 제일 먼저 본다. 예쁘건 몸매가 빼어나건 외적인 매력에는 크게 호감이 가지 않는다. 얘기가 잘 통하는 것. 관심사가 비슷한 것. 그리고 상대방을 배려해주는 모습에 마음이 움직인다.

그녀는 인상을 본다. 본인의 느낌을 누구보다 믿는 편이다. 상대방이 풍기는 느낌. 그런 걸 본다. 기왕이면 눈매가 날카로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쌍꺼풀이 없지만 눈에서 아우라가 느껴지는 느낌. 알 것 같으면서 모르겠다.

남심, 여심
그가 말한다. “윤선의 남자친구는 키가 컸으면 좋겠어요. 듬직한 사람 있잖아요. 운동선수 느낌말이죠. 대신에 착해야 해요. 힘들 때는 받아주고 챙겨줄 수 있어야 해요. 그리고 자기 일에 집중하는 남자. 커플들끼리 만난다면 시끄럽게 분위기를 주도하는 사람보다는 잘 들어주는 남자가 어울릴 것 같아요.”

그녀가 말한다. “윤박에게는 세련된 여자가 어울려요. 서울에서 태어나고 서울에서 자란 여자. 급하게 잘 차려입지도 않고 나왔는데 그 모습이 예쁜 여자. 그만큼 자연스러운 멋이 있는 사람이 어울려요. 그러려면 무조건 예쁘고 몸매가 좋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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