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엄정화가 조카 엄지온과 단 둘이 보내는 시간에 진땀을 흘렸다.
엄정화는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동생 엄태웅의 집에 방문했다.
엄정화는 이날 엄태웅이 저녁거리를 사러 간 동안 조카 엄지온과 단 둘이 시간을 보냈다. 엄정화는 급속히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분위기를 타파하고자 지온에게 살갑게 말을 붙였지만 지온의 반응은 냉담했다.
엄정화는 계속해서 자신을 외면하는 지온에게 최후의 보루인 초콜릿을 꺼내들었다. 지온은 활짝 웃으며 엄정화에게 안겼고, 결국 엄정화는 식사 전에 지온에게 초콜릿과 케이크를 먹이고 말았다.
엄정화는 엄태웅이 돌아오자 "케이크 먹으면 안 되는 거지?"라며 동생의 눈치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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