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 대선 주자 지지도 1위..13주 연속 선두

김지현 기자  |  2015.04.13 14:27
대선 주자 지지도. /사진=리얼미터 캡처



동교동계와 갈등을 봉합하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섰던 새정치연합 문재인(62) 대표가 대선주자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3일 4월 2주차(6일~10일) 주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은 3.7%p 상승한 27.5%로 나타났다. 2월 3주차에 자신이 경신한 차기 대선주자 최고 지지율을 다시 한 번 기록하며 13주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문재인 대표의 일간 지지율은 6일 23.9%로 시작했다. 7일에는 27.1%로 올랐고 8일에는 25.6%로 내려갔다. 하지만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있었던 9일에는 28.1%로 올랐고 10일에는 지난 2월23일 자신이 세웠던 차기 대선주자 일간 최고 지지율(29.4%)을 0.2%p 경신한 29.6%까지 상승했다.

2위는 지난주 '이클레이(ICLEI)'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 차기 회장으로 지명된 박원순 시장으로 조사됐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2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2.3%p 반등한 11.3%로 김무성 대표를 밀어내고 7주 만에 2위 자리를 회복했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주보다 2%p 감소한 10.7%로 3위로 내려앉았다. 그 뒤로 이완구 총리(7%), 안철수 전 대표(6.4%), 홍준표(5.4%) 도지사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4월6일부터 4월10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를 병행한 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20.1%, 자동응답 방식은 5.1%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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