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용희 감독 "윤희상, 구위 좋았는데 공 높았다"

문학=한동훈 기자  |  2015.04.18 16:36
SK 김용희 감독.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구위나 볼 끝은 좋았다. 다만 공이 좀 높았다."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이 18일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전날 선발투수 윤희상의 투구를 돌아봤다. 윤희상은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전체적으로 나무랄 데 없는 투구 내용이었지만 피안타 6개 중 4개가 솔로홈런이었다는 점이 뼈아팠다.

김 감독은 "구위나 볼 끝은 괜찮았다. 다만 공이 조금 높았는데 그게 다 장타로 연결됐다. 그 부분이 조금 아쉽다"고 밝혔다.

특히 5회 초 LG 선두타자 양석환에게 맞은 홈런에 대해서는 "포크볼이었는데 실투도 아니었다. 양석환이 잘 쳤다. 허리가 빠졌는데도 방망이 헤드가 끝까지 남아 있었다. 가볍게 넘기더라"고 말했다.

이날 선발로 나서는 에이스 김광현에 대해서는 '침착함'을 주문했다. "전날 경기에 져서 너무 이기려고 힘이 들어가는 투구를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실점해도 좋으니 평정심을 잃지 말고 자기 공만 던졌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전날 톱타자로 나섰던 이명기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 감독은 "요즘 타격감이 좋지 않다. 타이밍이 자꾸 늦는다. 타구가 다 왼쪽으로 간다. 우측이나 우중간으로 가는 타구가 좀 나와야 한다. 벤치에서 공부 좀 하라는 의미에서 제외했다. 대신 조동화가 1번 타자로 나간다"고 설명했다.

LG는 선발투수 임정우로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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