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34)가 공개 연인 조정석(35)이 정말 남자다운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거미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오빠가 리드를 많이 한다"며 "많은 분들이 제가 인상이 세서 먼저 고백하고 데이트도 이끌 것 같다고 하시는데 오빠가 다 리드한다"고 말했다.
거미는 "오빠가 되게 남자답다"며 "둘이 생일이 몇 달 차이가 안 나지만 제가 존댓말을 한다. 처음에는 체격도 왜소하고 그래서 남자다운 스타일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되게 강한 사람이다"고 말하며 웃었다.
거미는 "저는 보통 여자분들 같은 애교는 제가 낯간지러워서 못한다"며 "주위에서 저만의 뭐가 있다는 데 잘 모르겠다. 오빠는 그냥 제 모든 것이 좋다고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거미는 지난 17일 데뷔 첫 리메이크 앨범 'Fall in Memory'를 발표했다.
거미의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인 '해줄 수 없는 일'을 비롯해 어쿠스틱한 느낌으로 재탄생한 '너를 사랑해', 컷샘플링 기법으로 완전 새로운 곡으로 탈바꿈한 '헤어진 다음 날', 애시드 펑크스타일의 '로미오&줄리엣', 영지와의 환상 케미를 자랑하는 '준비 없는 이별'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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