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커플 탄생' 유리·오승환 사랑중..소시 5번째 열애 공개(종합)

길혜성 기자, 김미화 기자  |  2015.04.20 12:21
유리(왼쪽)와 오승환 / 스타뉴스


또 한 쌍의 연예계와 스포츠계의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들은 다름 아닌 대표 K팝 걸그룹 중 한 팀인 소녀시대(태연 티파니 수영 효연 유리 써니 윤아 서현)의 '흑진주' 유리(26)와 '돌부처' 야구스타 오승환(33)다.

20일 오전 유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해 말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며 유리와 오승환이 현재 사랑을 가꿔가고 있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SM은 유리의 사생활인 점을 고려, 더 이상의 구체적 사안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이날 오전 연예계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울 및 오승환이 속해 있는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연고지인 오사카를 오가며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스타뉴스 확인 결과, 유리와 오승환은 지난해 말 오승환이 한국을 찾았을 때 지인들과 여러 차례 자리를 함께 하며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리의 오승환과 교제 소식은 윤아 수영 티파니 태연의 열애에 이은 소녀시대 멤버의 또 한 번의 교제라 팬들의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멤버 8명 중 5명의 열애가 공개됐다.

유리와 오승환이란 톱스타 커플의 탄생에 네티즌들을 놀라움 속에서도 축하의 뜻을 전하고 있다.

네티즌은 "돌부처와 아이돌 가수의 만남이라니 놀랍다" "의외의 커플이다" "두 사람 잘 은근히 잘 어울린다" "7살 나이차이 커플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한 유리는 오는 22일 소녀시대의 일본 새 싱글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을 발매하며 가수 활동을 지속한다. 유리는 그 간 여러 예능 프로그램 및 드라마에도 출연, 밝고 건강한 에너지 속에 다재다능함을 뽐내왔다.

오승환은 지난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며 프로야구계에 데뷔한 뒤 돌직구를 앞세워 국내 최고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오승환은 지난해부터 일본 유명 프로야구팀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 첫해부터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오르는 등 빼어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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