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실책 자멸' 천웨인, 보스턴전 비자책 5실점 패전

한동훈 기자  |  2015.04.21 09:45
천웨인. /AFPBBNews=뉴스1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천웨인(30)이 자책점 하나 없이 패전을 떠안았다. 볼넷과 실책이 문제였다.

천웨인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4⅓이닝 동안 3피안타 5볼넷 5실점(비자책)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3회 말, 실책 2개가 겹쳐 대거 4점을 잃었다. 경기는 폭우로 인해 1-7, 7회 강우콜드 패했다.

1회부터 불운이 시작됐다. 선두타자 무키 베츠를 우전안타로 내보냈다.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포수 라이언 라반웨이가 송구 실책을 범했다. 베츠는 3루까지 갔다. 더스틴 페드로이아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데이비드 오티즈를 우익수 뜬공 처리했지만 베츠의 태그업 득점까지 막지는 못했다.

3회 말에는 자신이 수비 실책을 해 대량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무사 1, 3루서 베츠의 투수 땅볼 타구를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했다. 1점을 추가로 잃고 무사 1, 2루 위기가 이어졌다. 페드로이아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고 오티즈를 3루 뜬공으로 잡아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앨런 크레이그와 마이크 나폴리에게 연달아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로 1점을 더 내줬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셰인 빅토리노에게 3루 땅볼을 유도했는데 이번에도 실책이 나왔다. 3루수 매니 마차도가 숏 바운드로 처리하려다 공을 흘려서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천웨인은 브룩 홀트를 또다시 볼넷으로 내보낸 뒤 잰더 보가츠를 1루 뜬공으로 잡아 간신히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를 무사히 넘긴 뒤 5회 1사 후 나폴리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제이슨 가르시아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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