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복귀전' LG 류제국, 상무전 35구..3이닝 무실점

이천=한동훈 기자  |  2015.04.21 14:05
LG 류제국이 복귀전을 치렀다. /사진=스타뉴스



LG 트윈스 류제국이 시즌 첫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류제국은 21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상무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겨울 무릎 수술을 받았고 약 5개월 만에 첫 실전 등판이었다. 계획된 35구를 던졌고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등판인만큼 직구 위주로 점검했다. 직구 22개, 체인지업 9개, 슬라이더 3개, 커브 1개를 던졌다. 빠른 공 최고구속은 139km/h였다. 스트라이크 26개, 볼 9개로 유인구는 거의 던지지 않았다.

1회 초 첫 타자 하주석에게 초구 중전안타를 맞았다. 빗맞은 타구였으나 애매한 위치에 떨어져 안타가 됐다. 다음 타자 박상혁은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1사 1루, 권희동을 상대하면서 날카로운 견제 동작으로 1루 주자 하주석을 잡아냈다. 하주석은 1, 2루 사이에서 런다운에 걸린 끝에 태그 아웃됐다. 권희동에게는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한동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2회 초에는 첫 타자 박재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김현곤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1사 1루서 정주현에게 다시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는데 유기적인 중계 플레이 도움을 받아 실점하지 않았다. 1루 주자 김현곤은 홈까지 파고들다 아웃 됐다. 2사 2루서 강구성은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투구수가 적어 3회에도 등판했다. 하주석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을 뿐 김동환, 박상혁, 권희동을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이날 계획된 투구를 마쳤다.

한편 경기는 3회 말 현재 LG가 4-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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