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장미' 추상록, 김청 협박 "1억까지 내놔"

정송연 인턴기자  |  2015.04.21 19:55
/사진=SBS '달려라 장미' 캡쳐


'달려라 장미' 추상록이 김청의 숨통을 죄어오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는 김상배(추상록 분)가 최교수(김청 분)와 강민주(윤주희 분) 모녀로부터 돈을 뜯어내기 위해 황태자(고주원 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배는 강민주와 결혼을 앞둔 황태자에게 스스로 "친인척"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강민주에게 "남자친구가 좋은 집 자제 같던데 빨리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김상배는 황태자의 뒷조사를 했다. 이후 그는 최교수에게 "따님이 SL식품 집으로 시집을 가더라. 6000만 원은 좀 아쉬운 것 같다"고 숨통을 죄었다.

최교수는 치를 떨며 "뒷조사까지 했냐. 찰거머리 같다. 나한테서 떨어져라"라고 소리 질렀다. 이에 김상배는 "찰거머리라고 했냐. 4천 더 올려 1억"이라고 응수했다.

한편 김상배는 과거 최교수의 사주를 받고 백장미(이영아 분)를 유산시키는 데 일조한 인물로 최근에는 다시 등장하여 돈을 내놓지 않으면 과거의 악행을 폭로하겠다며 최교수 모녀를 협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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