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상견례2' 진세연 "비키니 장면 부담, 굶었다"

김소연 기자  |  2015.04.23 16:28
진세연/사진=이정호 인턴기자


배우 진세연이 비키니 촬영의 어려움을 전했다.

진세연은 23일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위험한 상견례2'(감독 김진영·제작 전망좋은영화사)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비키니를 입고 촬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부담이 됐다"고 털어 놓았다.

진세연은 극중 경찰 가문 막내딸 영희를 연기한다. 영희는 국가대표 출신 펜싱 금메달리스트로 이후 경찰대학에 진학해 26세의 나이에 강남경찰서 마약3팀 팀장 자리에 오른 인물. 가족의 반대에도 대도 가문 아들 철수(홍종현 분)와 애정을 이어간다.

또 극중 사건을 수행하던 중 비키니 파티에 참가해 섹시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진세연은 "비키니 장면은 예고에도 나왔는데, 드라마를 하면서도 없었던 장면이라 부담이 됐다"며 "굶기도 하고, 맛있는 것도 포기하고 운동했다"고 말했다.

한편 '위험한 상견례2'는 경찰가족과 도둑가족의 포복절도 결혼 결사반대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다.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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