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바로, 김희선 아줌마 정체 알았다.."학교놀이 끝"

박신영 인턴기자  |  2015.04.23 22:37
/사진=MBC '앵그리 맘' 방송 캡처<br>


'앵그리 맘' 바로가 김희선이 김유정의 엄마라는 것과, 두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분노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극본 김반디·연출 최병길)에서는 오아란(김유정 분)의 병실을 찾았다 조강자(김희선 분)가 학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홍상태(바로 분) 모습이 그려졌다.

홍상태는 오아란과 조강자의 대화를 엿들었고, "저거 아줌마였어?"라며 놀랐다. 이어 그는 두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를 상대로 복수할 계획을 짜고 있다는 것을 듣고는 크게 분노했다.

이때 조강자는 오아란의 식사를 가지러 병실을 나섰고, 오아란을 그를 따라나서다 홍상태와 마주쳤다. 오아란은 당황해 "방울이(김희선 분) 보고 갈래?"라며 둘러대며 조방울과 친구 사이로 지낼 것을 권유했다.

홍상태는 "인간이 이렇다. 자기 필요할 때만, 아쉬울 때만 친구다"라며 자신을 속인 오아란에 "가서 네 엄마한테 전해. 학교놀이는 끝났다고"라며 싸늘히 말하고 뒤돌아섰다.

홍상태가 자신과 조강자의 사이를 알게 된 사실에 놀란 오아란은 그를 황급히 뒤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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