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앵그리맘' 김희선·지수, 귀여워서 더 애틋한 러브라인

김미화 기자  |  2015.04.24 07:20
/사진=방송화면 캡처


배우 지수가 김희선을 향한 귀여운 투정으로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의 애틋함을 더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12회에서는 고복동(지수 분)이 조강자(김희선 분)가 아줌마라는 사실을 알고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강자는 자신에게 쌀쌀맞게 대하는 고복동을 붙잡았다. 조강자는 "네가 나한테 왜 이러는지 내가 안다"라며 대화를 시도했다. 조강자는 고복동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정리하려고 했으나, 고복동은 "네가 알긴 뭘 아느냐"라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조강자를 좋아하는 마음을 숨겼던 고복동은 오히려 화를 내며 " "너 나 좋아"라며 고복동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언급하려 했지만, 고복동은 "도끼병이냐? 나 아줌마한테 관심 없다. 아줌마도 나한테 관심 꺼요"라며 화를 냈다.

하지만 고복동은 10대 소년답게 변덕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까놓고 묻자. 너 내 운동화끈은 왜 묶어줬냐? 그 상황에서 네가 내 운동화끈 묶어줄 이유는 없었다"라며 조강자를 향해 남아있는 마음을 드러냈다.

고복동은 비리를 캐내려는 조강자의 모습을 보고 "안 돼. 아무 것도 하지마. 그러다 큰 일 날 수 있어. 이상한 짓 벌이면 진짜 죽을지도 몰라"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줌마라는 사실을 알고 실망했음에도 불구, 끝까지 신경 쓰는 모습으로 애틋함을 자아냈다.

또 고복동은 "우리 딸을 부탁한다"라는 조강자의 부탁에 조강자의 딸 오아란(김유정 분)을 집까지 바래다주는가 하면, 볼을 꼬집는 조강자의 모습에 아이처럼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명성고 일진으로 약육강식의 세계에 길들여진 어린 하이에나 같은 고복동은 겉으로는 쎈 척하지만 알고 보면 외롭고 겁 많은 아이의 모습을 잘 표현해 내며 시청자의 모성 본능을 자아낸다. 이 같은 모습이 극중 엄마이자 학생으로 등장하는 김희선과의 케미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

실제 나이가 16살 차이나는 지수와 김희선은 진지하기보다는 귀여운 러브라인으로 시청자에게 재미를 전하고 있다.

앞서 김희선은 최근 진행 된 '앵그리맘' 기자간담회에서 "생각지 못한 케미스트리가 나왔다"라며 "드라마를 통해 대리만족을 하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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