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끝내기 허용' 다저스, SF에 연장 끝 패배

김지현 기자  |  2015.04.24 08:15
저스틴 맥스웰.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저스틴 맥스웰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패했다.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10회 말에 맥스웰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해 2-3으로 졌다.

다저스의 선발로 나선 마이클 볼싱어는 5⅔이닝 5피안타 5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라이언 보글송도 6이닝 3피안타 2피홈런 5삼진 2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다저스는 2회 초에 선취점을 뽑아냈다. 주인공은 알렉스 게레로였다. 게레로는 보글송의 5구째를 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3회 초에도 다저스는 홈런으로 점수를 얻어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드리안 곤잘레스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다저스는 2-0으로 앞서갔다.

볼싱어는 5회까지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에게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6회 초에 볼넷을 내주고 안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2사 1, 2루로 몰린 상황에서 브랜든 벨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다저스는 볼싱어 대신 크리스 해처를 마운드에 올렸다. 해처는 맥스웰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는 9회 말에 동점을 허용했다. 케이시 맥기히에게 안타를 맞은 뒤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1타점 3루타를 내줬다. 리드를 지키지 못한 다저스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다저스는 10회 초 2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곤잘레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기회는 위기로 바뀌었다. 10회 말 앙헬 파건에게 안타를 맞았고 벨트를 고의 사구로 내보내며 1사 1, 2루로 실점 위기에 놓였다. 다저스는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벨트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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