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LPGA 스윙잉스커츠 1R 공동 5위..시즌 2승 도전

김지현 기자  |  2015.04.24 10:18
최나연. /AFPBBNews=뉴스1



최나연(28, SK텔레콤)이 스윙잉 스커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라운드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최나연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레이크 머시드 골프클럽(파72, 6507야드)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첫 대회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최나연은 이날 선두권에 오르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최나연은 1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1라운드를 시작했다. 6번홀과 7번홀서 각각 버디와 보기를 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9번홀서 버디를 낚은 최나연은 전반을 이븐파로 끝냈다.

후반부터 최나연의 컨디션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10번, 12번, 14번홀서 버디를 잡으며 공동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최나연은 마지막 홀인 18번홀서 버디를 적어내며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리디아 고는 5언더파 67타로 단독 1위로 나섰다. 장하나는 이날 4타를 줄이며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지난 롯데챔피언십 우승자인 김세영은 2오버파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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