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파퀴아오 대결 티켓, '1분' 만에 매진..폭발적 인기

전상준 기자  |  2015.04.24 13:27
파퀴아오(왼쪽)와 메이웨더(오른쪽). /AFPBBNews=뉴스1



플로이드 메이웨더(38)와 매니 파퀴아오(37)가 펼치는 '세기의 대결' 티켓이 1분 만에 매진됐다.

영국 공영방송인 BBC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결 티켓이 단 1분 만에 매진됐다"고 보도했다.

일반인들에게는 약 1000장의 티켓이 공개됐다. 가장 싼 가격인 1000파운드(약 162만원) 티켓부터 5000파운드(약 811만원)에 달하는 고가 티켓까지 모두 팔렸다. 잔여 1만 5500석은 선수 측과 스폰서, 프로모터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세기의 대결에 걸맞은 인기다. 파퀴아오는 통산 57승(38KO승) 2무 5패로 복싱 역사상 유래 없는 8체급 챔피언이다. 메이웨더는 1996년 프로에 데뷔한 뒤 5체급을 석권하며 47승(26KO)으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최정상에 위치한 선수들의 맞대결이다.

특히 이들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며, 추진 5년 만에 성사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들은 지난 2010년 맞대결이 예상됐으나 메이웨더의 도핑 검사 요구를 파퀴아오가 받아들이지 않아 무산됐다. 이후 수차례 소문만 무성했을 뿐 결실을 맺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2월 최종 성사됐다.

이번 경기의 대전료는 약 1억 3300만 파운드(약 2159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맞대결은 5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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