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25일 부산전에서 분위기 반전 노린다

김우종 기자  |  2015.04.25 11:43
울산 현대 선수들. /사진=울산 현대 제공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오는 25일 오후 4시에 열리는 부산전을 앞두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울산은 최근 3경기에서 연이은 무승부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하고 있다. 이에 이번 부산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도모한다. 부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선두를 탈환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울산은 부산을 상대로 역대 통산 147전 52승 43무 52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3차례의 맞대결에서 2승 1무를 기록, 최근 전적에서는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상대인 부산은 올 시즌 초반 1승 1무 5패의 성적으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울산으로서는 분위기 반전의 제물로 삼기에 최적의 상대인 셈이다.

부산전은 결과도 중요한 경기이지만 경기력 측면 역시 주목할 만한 경기이다. 최근 울산은 수비 집중력이 저하되는 약점을 노출했다. 3경기 연속 리드를 잡고도 후반전 실점으로 무승부를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긴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이 같은 문제점을 꼭 해결해야한다.

윤정환 감독 또한 지난 인천전에서 개선해야할 점을 선수들의 집중력으로 꼽은 만큼 이번 경기 얼마나 약점을 보완해 90분 내내 집중력을 유지할 것인지도 눈길을 끈다.

울산 현대 25일 부산전을 맞이해 여성 팬들을 위한 ‘Women's day'를 진행한다. /사진=울산 현대 제공



한편 울산은 이번 홈경기를 ‘Women's day'로 테마를 잡고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펼친다. 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안전캠페인 교육도 시행해 아이들에게도 동시에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이날 울산은 홈 경기를 방문한 여성팬들을 대상으로 입장권을 3000원에 특별 할인 판매한다.

울산은 일부 입장 게이트를 여성들을 위한 전용 출입문으로 만들 계획이다. 게이트는 풍선 아치와 레드 카펫으로 화려하게 꾸며진다. 이곳을 통해 입장하는 여성 팬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된다.

또 2인 이상의 여성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사진을 촬영한 후 포토제닉을 뽑아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경기장 내에서도 특별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경기 전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에스코트 이벤트에서, 어린이 축구교실 '틀 프렌즈' 어머니들에게 아이들과 함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여성들을 위한 피부 관리, 네일아트 등의 부스가 꾸며질 예정이다. 부스를 방문한 여성 들은 무료 피부상담, 네일아트 등의 고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울산은 25일 부산전 티켓을 소지하고 있는 팬들에게 29일 이어지는 서울 이랜드 FC와의 FA컵 32강 경기 티켓을 교환할 수 있는 홈경기 입장권 1+1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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