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비밀결혼' 김나영 "형식에 얽매이고 싶지 않았다"

문완식 기자  |  2015.04.27 11:41


방송인 김나영(34)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싶어 비밀리에 제주도 결혼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27일 소속사 코엔스타즈를 통해 "대학 시절부터 줄곧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의미 있는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지금 제 옆에 있는 사람도 미래를 시작하는 첫 단추인 만큼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결혼이었으면 좋겠다는 데 의견을 함께해주었다"며 "오늘의 첫걸음을 늘 마음에 새기며 안팎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양가 부모님과는 서울 모처에서 자리를 마련해 상견례를 가졌으며, 양측 모두 두 사람의 진심을 확인하고 작지만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리는데 흔쾌히 동의했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27일 제주도에서 10여 명의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한다. 신혼여행지 역시 제주도다.

소속사 측은 "김나영은 신혼여행을 마치는 데로 방송에 복귀해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시청자 분들을 찾아뵐 예정"이라며 "새로운 인생에 출발점에 선 김나영의 앞날을 함께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부탁 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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