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극장들, '어벤져스2' 보이콧..수익 배분 때문

김소연 기자  |  2015.04.28 08:37
/사진=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포스터


독일 지역 700여개 극장이 '어벤져스2' 상영을 거부하고 나섰다.

버라이어티 등 해외 언론들은 27일(현지시간) 독일 소도시 193곳에 있는 영화관 686개가 디즈니의 수익금 인상을 이유로 '어벤져스2' 상영을 보이콧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 측은 '어벤져스2'의 티켓 수익금을 기존의 47.7%에서 53%로 인상했다.

'어벤져스2' 보이콧 극장 연합의 대변인 칼 헤인츠 메이어는 "우리는 50% 정도의 수익 배분율을 예상했다"며 "부담이 커지면서 독일 동부 지역 극장들은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에 몰릴 수도 있다"고 보이콧 이유를 설명했다.

'어벤져스2'는 최강의 적 울트론을 상대로 어벤져스 군단이 펼치는 사상 최악의 전쟁을 담은 블록버스터다. 한국에서도 개봉 전 예매 점유율이 96%에 달했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고, 북미를 제외한 해외에서 개봉 첫날 수입으로 2억120만 달러(약 2159억 원)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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