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판 '데스노트' 감독 정해졌다..제작 박차

김소연 기자  |  2015.04.28 14:45
/사진=만화 '데스노트' 표지


스릴러 영화 '더 게스트'의 애덤 윈가드 감독이 할리우드 버전의 '데스노트'를 연출한다.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27일(현지시간) 애덤 윈가드 감독이 '데스노트' 연출자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애덤 윈가드 감독은 '더 게스트'를 비롯해 'V/H/S: 악마를 부르는 비디오' 시리즈, 'ABC 오브 데쓰' 등 공포 영화와 스릴러 영화를 주로 연출했던 인물. 때문에 애덤 윈가드가 만들 '데스노트'가 어떤 모습으로 표현될 지 이목이 쏠린다.

'데스노트'는 오바 츠구미와 오바타 타케시가 발표한 동명의 인기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일상을 무료하게 느낀 고등학생 라이토가 우연히 사신계에서 인간계로 떨어진 데스노트를 줍고, 그곳에 악인의 이름을 적으면서 발생하는 두뇌 싸움과 갈등을 담았다. 만화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드라마, 영화로도 제작됐고, 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반영해 뮤지컬을 제작했다.

할리우드 버전 '데스노트' 제작은 워너브러더스가 맡는다. '판타스틱4'를 썼던 제레미 슬레이터가 대본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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