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메시가 최고의 선수..불가능도 쉽게 만들어"

김지현 기자  |  2015.05.01 14:46
리오넬 메시.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라울 곤잘레스(38, 뉴욕 코스모스)가 리오넬 메시(28, 바르셀로나)를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라울은 "메시가 내가 상대해본 선수 중 최고였다. 나는 운이 좋아 지단, 호나우두, 피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과 경기를 뛸 수 있었다. 하지만 메시는 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메시는 힘을 들이지 않고 모든 것을 쉽게 만들었다. 심지어 불가능한 일도 쉽게 보이게 했다. 메시가 경기서 뛰는 것을 보면 길거리에서 친구들과 노는 것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라울은 최고의 수비수로 AC 밀란의 전설인 파올로 말디니를 선택했다. 라울은 "말디니는 최고의 수비수다. 그는 강하고 굉장했다. 그를 상대로 굉장히 어려운 경기를 펼쳤던 것을 기억한다. 축구 역사에서 말디니는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다. 경기장 밖에서의 태도 또한 훌륭했다. 이상적인 사람이다"고 칭찬했다.

라울은 유벤투스와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치르는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는 유벤투스와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친다. 유벤투스는 재능 있는 선수들을 보유한 좋은 팀이다. 하지만 나는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전에 올라가길 희망한다"고 레알 마드리드를 응원했다.

베스트클릭

  1. 1'美의 남신' 방탄소년단 진, '배우 해도 슈퍼스타 될 완벽한 비주얼 스타' 1위
  2. 2'KING JIMIN' 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 투표 4개월 연속 1위..누적 45개월 우승
  3. 3"드라구신, 더 이상 벤치 싫다" 에이전트, 참다 참다 포스테코글루 맹비난... "세트피스 엉망인데 내 선수 왜 안 써?"
  4. 4'어린이날인데 왜 하필...' KBO 사상 최초 2년 연속 '우천 취소' 기록 나오나, 고척 경기마저 없다
  5. 5'불운남' 이정후, 악천후에도 155㎞ 강속구 때렸다! 출루율 3할 유지... 팀은 필라델피아에 3-14 대패 [SF 리뷰]
  6. 6'이혼' 안현모, 은퇴→유학 고민까지..왜?
  7. 7'49kg' 박나래, 다이어트 ing "숨 안 참고 복근 원해"
  8. 8'비판에 정신 번쩍 든' 김민재 평점 7 호평! 레알전 선발 유력, 패배 속 클래스 확실히 달랐다→'깜짝' 정우영 환상 데뷔골
  9. 9김하성 8G 만에 시즌 5호포, 9번 강등 굴욕 씻었다! 타격왕 신입도 4안타... 샌디에이고 13-1 대승 [SD 리뷰]
  10. 10황희찬, 펩 앞에서 12호골 넣었지만→'절친' 홀란드는 4골 폭격 "무자비했다" 호평... 울버햄튼, 맨시티에 1-5 대패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