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염경엽 감독 "밴헤켄 호투로 일석이조"

잠실=한동훈 기자  |  2015.05.02 20:28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넥센 히어로즈



넥센 히어로즈가 밴헤켄의 호투로 두 마리 토끼를 낚았다. 밴헤켄이 8이닝 가까이 소화한 덕분에 승리는 물론 불펜까지 아꼈다.

넥센은 2일 잠실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밴헤켄이 7⅔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마무리 손승락이 9회에 2점을 주며 잠시 흔들렸지만 승리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무엇보다 이날은 셋업맨 조상우가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경기 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조상우가 오늘 못 나간다. 어제 그제 연투했다. 오늘까지 나가면 3연투다. 투구수는 50개가 넘지 않지만 무리하게 된다"며 경기 후반 운영을 걱정했다.

하지만 기우였다. 밴해켄이 LG 타선을 7회 2아웃까지 꽁꽁 묶어버렸다. 넥센은 밴헤켄과 손승락 두 명으로 승리를 낚았다.

경기 뒤 염 감독은 "밴헤켄이 에이스다운 투구를 해줬다. 덕분에 승리는 물론 불펜까지 아꼈다. 선취점 이후 추가득점이 없었으면 후반에 많이 부담됐을 것이다. 추가점을 뽑아 준 타자들도 수고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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