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허영만 "만화가 되려는 젊은이 없다" 한탄

정송연 인턴기자  |  2015.05.05 00:12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쳐


'비정상회담' 만화가 허영만이 요즘 만화가는 인기 직업이 아니라며 한탄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만화가 허영만이 게스트로 출연, '아직 장래희망을 찾지 못한 나, 비정상인가'라는 주제에 관해 G12 멤버들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MC 전현무는 허영만에게 "요즘 어린 친구들에게는 만화가가 인기 직업이 아니라더라"라고 운을 뗐다.

허영만은 "과거 문하생을 한 명 구하려고 했는데 3개월을 기다려도 연락이 없더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많은 젊은이들이 만화가가 되기보다는 고층 건물로 출퇴근하는 게임 회사 쪽에 취직하길 희망하는 것 같다. 그쪽은 정년이 빠르다는데 거기까지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염려했다.

전현무는 "웹툰 시장도 괜찮아지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허영만은 "저변은 분명 넓어졌지만 산업화되는 데에는 사람들의 노력이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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