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교 "'SNL코리아' 복귀하면 텔레토비 다시 할 것"

이경호 기자  |  2015.05.05 10:14
배우 김민교/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김민교가 tvN 'SNL코리아' 복귀 관련 속내를 털어놓았다.

김민교는 지난 4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SNL코리아'에 언젠가는 복귀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김민교는 지난해 11월 24일 첫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에 출연하면서 'SNL코리아'에서 하차했다. 'SNL코리아'가 김민교를 대중에게 알린 프로그램인으로 그가 정극 연기를 할 때도 그의 복귀를 기다리는 시청자들도 꽤 많았다.

김민교는 "기다려주시는 시청자들께 감사하다. '당신만이 내사랑' 출연으로 'SNL코리아'를 떠나게 됐었다"며 "2015년 'SNL코리아' 시즌이 방송되고 있어서 지금 당장 돌아간다고 하기가 어렵다. 드라마 끝났다고 무작정 복귀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꼭 필요하다고 하면 갈 수 있겠지만, 지금 당장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2012년 시즌2부터 2014년 시즌까지 햇수로 3년을 넘게 했다. 제게 외갓집 같은 곳이기에 언젠가 돌아갈 날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교는 'SNL코리아'에 복귀한다면 다시 한 번 해보고 싶은 코너(콩트)가 있다고 했다. 바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여의도 텔레토비'다. 정치를 중심으로 경제, 사회 등의 문제를 풍자했던 이 코너는 2011년 '여의도 텔레토비', 2012년 '여의도 텔레토비 리턴즈', 2013년 '글로벌 텔레토비' 등 시리즈로 화제를 모았다.

김민교는 "제가 'SNL코리아'에 복귀한다면 꼭 한 번 '여의도 텔레토비'를 하고 싶다"며 "그 때 같이 했던 김원해, 이상훈 형님들과 정명옥, 김슬기와 뭉쳐 보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다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당시 저희를 알려준 게 '여의도 텔레토비'였으니까 시청자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민교는 "'SNL코리아'를 시청자로 지켜보고 있다. 정상훈이 제 빈 자리를 잘 채워주고 있어서 뿌듯하다"며 "열심히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SNL코리아'에 출연했던 기억도 떠오른다"고 말했다.

"언젠가 'SNL코리아'에 복귀 할 때가 있을 것"이라는 김민교는 "좋은 배우로 시청자들 앞에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민교는 오는 8일 종영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극본 고봉황 연출 진형욱)에 이남순 역으로 출연했다.

베스트클릭

  1. 1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2. 2한혜진 홍천 별장에 또 무단 침입.."무서워요"
  3. 3'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4. 4이찬원, 연예인에 대시 받았다.."박나래는 아냐"
  5. 5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6. 6'165㎞ 타구 퍼올렸는데' 이정후 운이 너무 없다, 빠른 발로 1안타... SF는 3-4 역전패 [SF 리뷰]
  7. 7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8. 8'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9. 9'이대호의 향기가 난다' 레전드 적장까지 찬사 "LG가 좋은 4번타자감 얻어, 조심해야겠다"
  10. 10'살 빼고 첫 1군 컴백+역대급 NO 포기 집념주루' KIA 이래서 1등이다, 사령탑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감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