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안타' 추신수, 타율 0.147↑..텍사스 역전승

국재환 기자  |  2015.05.05 11:50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 /AFPBBNews=뉴스1



'추추 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141에서 0.147로 소폭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휴스턴 선발 댈러스 카이클의 2구를 밀어 쳐 좌중간 담장을 때리는 대형 2루타를 뽑아냈다. 비록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지만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내며 4경기 연속 안타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두 번째 타석은 삼진이었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카이클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6회초 1사 3루의 타점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도 1스트라이크 2볼로 유리하게 만들어냈다. 그러나 잘 잡아당긴 타구가 1루수 땅볼로 연결되는 바람에 타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추신수의 마지막 타석은 8회초였다. 팀이 1-1 동점을 만든 가운데, 추신수는 1사 2루의 역전찬스 속에 네 번째 타석에 나섰다. 하지만 1루 땅볼을 때리는 데 그치고 말았다.

그러나 텍사스는 9회초 공격에서 나온 애드리안 벨트레의 2루타, 카일 블랭크스의 좌전안타, 로빈슨 치리노스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2-1로 경기를 뒤집었고, 9회말 등판한 마무리 네프탈리 페레스가 휴스턴 타선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워 1점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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