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일본서 7월 정규 방송 확정..·동남아서도 편성

김민정 기자  |  2015.05.06 14:25
/사진제공=SBS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이희명 극본, 백수찬 오충환 연출, SBS플러스 제작, 이하 '냄보소')가 일본과 대만,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에서 방송된다.

6일 SBS에 따르면 '냄보소'는 오는 7일 오후 10시 일본 KNTV에서 선 방송되며 이후 오는 7월 24일부터 주 1회 정규 방송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냄보소'는 일본뿐만 아니라 이날부터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서 S ONE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또한 필리핀과 대만의 경우도 각각 ABS-CBN과 GTV를 통해 오는 7월 경 편성이 예정됐다. 홍콩과 베트남, 태국의 경우에도 현재 방송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이렇게 '냄보소'가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것은 첫 방송 후 중국 웨이보와 미국의 hulu, 그리고 숨피, 드라마피버, 글로벌 TV비키에서도 드라마부문 인기순위에서 최상위 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홍콩 언론에서도 '냄보소'를 주목하고 있다는 전언.

SBS 드라마 관계자는 "'냄보소'의 탄탄한 대본과 연출, 그리고 연기력과 영상미, 냄새CG 등이 잘 어우러지면서 세계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고, 이 때문에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도 방송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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