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인스타그램 'EXO' 삭제..웨이보엔 엑소 멤버

배문주 중국뉴스 에디터  |  2015.05.06 14:39
타오 /사진=스타뉴스


'탈퇴설' 논란에 휩싸인 엑소(EXO) 타오가 인스타그램 프로필에서 팀명을 삭제했다. 반면 중국 SNS인 웨이보에서는 소재지만 변경해 눈길을 끈다.

타오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을 'EXO-TAO'에서 'Z.TAO'로 수정했다. 하지만 웨이보에는 여전히 엑소 멤버로 기재돼 있다.

웨이보에는 'EXO 중국인 멤버 황쯔타오, 앨범 'XOXO', '으르렁'등'이라고 적혀있다. 탈퇴설이 제기 된 후에는 해외 한국에서 산동 칭다오로 소재지만 변경됐다.

얼마 전 타오 부친은 웨이보를 개설해 타오의 건강과 개인 발전 문제를 이유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탈퇴의사를 밝혔다.

이에 SM은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온 과정에서 이러한 글이 게시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 한다. 대화를 통해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타오의 '탈퇴설'은 여전히 미궁 속에 빠져있다.

한편 타오는 지난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생일파티를 열고 자신을 지지해주는 팬들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조금만 시간을 달라. 반드시 여러분 앞에 다시 서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타오 웨이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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