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황금연휴 이후..관객수 80% 감소

김소연 기자  |  2015.05.07 06:48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등 황금연휴 특수를 누렸던 영화들이 관객수 급감을 경험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6일 13만3634명(누적 846만6234명)을 모았다. 이는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지만 전일대기 관객수는 80%에 해당하는 57만8742명이 감소한 수준이다.

'어벤져스2'는 '어벤져스2'는 최강의 적 울트론을 상대로 어벤져스 군단이 펼치는 사상 최악의 전쟁을 담은 블록버스터다. 전작 '어벤져스'가 흥행작일 뿐 아니라 이번엔 한국에서 촬영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개봉 첫날부터 무서운 기세로 흥행질주를 시작했던 '어벤져스2'는 1일 노동절부터 5일 어린이날까지 황금연휴를 맞아 700만을 넘어 800만까지 돌파했다. 황금연휴 특수를 누린 것. 하지만 연휴가 끝나면서 관객수가 급감했다.

'어벤져스2' 외에 박스오피스 10위권 내 작품들 중 적게는 60%, 많게는 90%의 감소율을 보였다.

연휴 내내 15만 명 안팎을 동원했던 '차이나타운'은 4만8431명(누적 90만7994명)에 그친 것을 비롯해 '위험한 상견례2'는 1만7706명(누적 33만3826명)을 기록했다.

애니메이션으로 어린이날 효과를 톡톡히 봤던 '다이노 타임'은 6814명(19만3975명), '노아의 방주:남겨진 녀석들'은 5112명(누적 17만9792명)으로 각각 90%의 감소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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