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등 황금연휴 특수를 누렸던 영화들이 관객수 급감을 경험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6일 13만3634명(누적 846만6234명)을 모았다. 이는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지만 전일대기 관객수는 80%에 해당하는 57만8742명이 감소한 수준이다.
'어벤져스2'는 '어벤져스2'는 최강의 적 울트론을 상대로 어벤져스 군단이 펼치는 사상 최악의 전쟁을 담은 블록버스터다. 전작 '어벤져스'가 흥행작일 뿐 아니라 이번엔 한국에서 촬영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어벤져스2' 외에 박스오피스 10위권 내 작품들 중 적게는 60%, 많게는 90%의 감소율을 보였다.
연휴 내내 15만 명 안팎을 동원했던 '차이나타운'은 4만8431명(누적 90만7994명)에 그친 것을 비롯해 '위험한 상견례2'는 1만7706명(누적 33만3826명)을 기록했다.
애니메이션으로 어린이날 효과를 톡톡히 봤던 '다이노 타임'은 6814명(19만3975명), '노아의 방주:남겨진 녀석들'은 5112명(누적 17만9792명)으로 각각 90%의 감소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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