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차태현vs공효진, 술자리 빅딜..승자는

김민정 기자  |  2015.05.07 08:14
/사진제공=KBS


차태현과 공효진이 술자리에서 모종의 거래를 했다. 승자는 누가 될까.

7일 KBS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 제작진은 극중 KBS 입사동기로 등장하는 차태현과 공효진의 팽팽한 대결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차태현은 KBS 2TV '1박 2일' PD 라준모 역을, 공효진은 KBS 2TV '뮤직뱅크' PD 탁예진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차태현과 공효진은 마주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다. 두 사람은 극과 극의 대비를 이루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공효진은 억울한 일이 있는 듯 과장된 손동작으로 열변을 토하고 있다. 반면 차태현은 귀를 후비적대거나 마른안주를 먹으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극중 20년 지기 절친이자 KBS 예능국 입사동기인 두 사람은 해당 장면에서 모종의 딜을 할 예정이다. 이들이 어떤 거래를 할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준모와 예진은 20년 지기 친구이자 KBS 예능국 입사동기로 투닥거리며 정을 쌓아온 사이다. 공개된 스틸 역시 준모와 예진의 ‘물고 물리는 사이’를 보여주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이야기를 담은 예능 드라마다.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등이 합류했다.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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