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 "장시환 보직 변경? 최대성 보고 결정"

대전=전상준 기자  |  2015.05.07 18:00
kt 장시환. /사진=뉴스1



"장시환은 밸런스가 좋다"

kt는 7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들과 만난 조범현 감독은 장시환(28, kt wiz)의 보직 변경에 대해 "조금 더 지켜보고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장시환은 최근 좋은 투구 내용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12경기에 나서 1승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71의 성적을 거뒀다. 6일 한화전에서는 불펜으로 나서 3⅔이닝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50km 이상의 빠른 직구를 앞세운 과감한 승부가 돋보였다.

장시환은 개막 전 kt의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하지만 조범현 감독은 장시환을 불펜으로 활용했고 어느 정도 성과를 봤다. 호투가 이어지자 선발 전환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당분간은 일명 '중간 선발'로 등판할 전망이다.

조범현 감독은 "아직 kt의 마운드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최대성의 투구 내용을 지켜보면서 장시환의 보직 변경을 결정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장시환이 처음 왔을 때는 밸런스가 불안했는데 지금은 잘 맞는다. 밸런스가 좋은 투수들은 120개~130개도 던질 수 있다"며 치켜세웠다.

한편 kt는 6일 한화를 상대로 8-5 승리를 거두며 10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kt는 7일 선발 엄상백을 내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한화 선발은 유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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