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린 SK 와이번스의 김용희 감독이 아쉬움을 전했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SK는 9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팽팽한 투수전 끝에 1-3으로 아쉽게 패했다.
이날 SK의 선발 메릴 켈리는 7 ⅔ 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의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줬지만, 상대 선발 윤성환에 묶인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인해 시즌 첫 패(1승)를 떠안게 됐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이날 역시 양 팀 선발들이 베스트 피칭을 했다"며 "타격 쪽에서 아쉬운 경기였다. 내일(10일) 위닝 시리즈를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한 뒤 경기장을 떠났다.
한편, SK는 10일 삼성전 선발로 채병용을 내세운다. 삼성에서는 차우찬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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