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박수진, 가을결혼 3大팩트..3개월 연애+속도위반NO+상견례 아직

김현록 기자  |  2015.05.15 08:57
배용준과 박수진 / 사진=스타뉴스


'욘사마' 배용준(43)과 배우 박수진(30)이 올 가을 전격 결혼을 발표했다. 한류 톱스타와 두루 사랑받는 미녀 스타의 결혼 발표로 한국은 물론 일본 등 해외까지 뜨겁다. 두 사람의 결혼과 관련해 밝혀진 사실만을 짚어본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것은 지난 14일. 소속사 키이스트의 전격 발표를 통해서다. 박수진은 배용준이 실질적 수장인 키이스트와 2014년 3월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같은 소속사 배우로서 한 지붕 아래 지내온 지 1년이 넘은 셈이다.

그러나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월부터다. 키이스트는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 후배 사이였으며,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키이스트 양근환 대표에 따르면 이 당시 소속사 배우들이 함께하는 식사 자리가 있었고, 마침 동석했던 배용준과 박수진이 이 날을 계기로 사랑을 키워가게 됐다. 불과 3개월의 연애 기간을 거쳐 5월 전격 결혼을 발표한 셈이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이미 양가로부터 결혼을 허락받아 가을께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양가 상견례는 아직 하지 않았고 날짜와 장소 역시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혼전 임신 역시 아니라고 관계자는 선을 그었다.

배용준은 1994년 오디션을 통해 KBS 2TV 드라마 '사랑의 인사'에 출연,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1995년 방송된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를 통해 최고 인기 배우로 거듭나기 시작했고, 2002년 최지우와 주연을 맡은 드라마 '겨울연가'는 그를 한류 스타로 재탄생시켰다.

박수진은 지난 2002년 걸그룹 슈가 멤버로 데뷔, 가요계에서 먼저 활동했다. 이후 2007년 KBS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올리브TV '2015 테이스티로드'의 MC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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