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30)과 SG워너비 김용준(31)이 10년 만에 결별했다.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스타뉴스에 "황정음이 김용준과 최근 결별했다"며 "서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용준 소속사 CJ E&M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의 결별을 인정했다. 관계자는 "서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1985년생으로 걸그룹 슈가 출신인 황정음은 2004년 팀 탈퇴 이후 연기자로 전향했고, 2009년 방송된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계기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내 마음이 들리니' '골든타임', '돈의 화신', '비밀', '끝없는 사랑', '킬미 힐미'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의 대표 여배우로 자리잡았다.
1984년생인 김용준은 2004년 보컬 그룹인 SG워너비로 데뷔해 연이어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2011년 SG워너비 정규 7집 활동 이후 김용준을 비롯해 멤버 김진호, 이석훈 등이 군 복무와 솔로 활동 등의 시간을 보내다 올해 초 CJ E&M과 전속계약을 맺고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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