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감독, "포기는 없다..이변 일어날 수 있어"

서울월드컵경기장=전상준 기자  |  2015.05.20 21:59
최용수 FC서울 감독. /사진=뉴스1



"2차전 공격 축구 펼칠 것"

FC서울은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에서 후반에만 3골을 헌납하며 1-3으로 완패했다. FC서울로서는 치명적인 패배다. 홈에서 3실점하며 8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경기 후 최용수 감독은 "아무래도 전반 좋은 균형을 유지하다 김치우의 발등 부상으로 인해 약간 균형이 무너졌다. 상대 측면 크로스에 대한 순간 방심이 안 좋은 상황으로 이어졌다. 수비적인 측면에서 밀착마크를 주문했지만 잘 안 됐던 것 같다"며 패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축구에서는 어떤 이변이 일어날 수 있다.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용수 감독은 2차전 공격 축구를 예고했다. 최용수 감독은 "3골이 필요한 상황이다. 실점을 하더라도 득점 할 수 있는 선수들을 내보내 준비 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3실점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반에는 상대의 공간과 사람을 잘 커버했다. 전반과 같은 포지션을 유지하며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2선에서 들어오는 선수들을 놓치고 측면 크로스를 쉽게 허용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또 최용수 감독은 "우사미는 개인적으로 결정지을 수 있는 선수다. 아주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칭찬과 함께 경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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